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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어른들의 책

주식투자에 도움되는 앱 추천 (유수진의 부자언니 부자연습 책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핫한 부자 언니 유수진님이 지은 책을 소개합니다.

가난한 공주 부자되기 프로젝트 '부자언니 부자 연습'입니다.

2017년 5월17일에 초판된 책이네요.

자산가를 최종 목표로 두고, 재테크를 위한 멘탈 관리부터~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자할때 도움이 될 만 할 정보까지 있습니다. ^^

제목에서 느껴지듯, 여성 독자를 위한 어투로 쓰여 있습니다. 의지박약의 여자동생들에게 뭘 좀 잘 아는 똑부러지는 언니가 약간 혼내는 느낌도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 일부를 알려 드립니다.

그 외에도 더 많은 정보들도 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책을 읽어 보세요 ^^

 

<빚 먼저 갚을까 돈 먼저 갚을까?>

(P74~75 중)

첫째, 내가 받은 대출의 정체를 파악하라.

대출의 종류, 대출 금리, 만기, 상환 방법, 상환 금액, 중도 상환 시 수수료의 유무와 수수료가 있을 경우 얼마인지 모두 파악해야 한다. 정체를 파악해야 곁에 두고 같이 가며 천천히 해결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최대한 빨리 치워 버려야 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둘째, 나의 투자 능력을 체크해라.

내가 만약 연 15%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금리가 3%인 대출을 갚는 것 보다 토자를 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반대로 투자를 할 줄 모르고 적금만 붓는 사람의 경우 적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더 높다면 당연히 대출을 먼저 상환해야 하고, 적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더 낮다면 적금으로 목돈을 모아서 대출을 갚아야 한다.

셋째, 나의 성향을 파악해라.

이자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다 해도 대출이 있으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다면 대출 먼저 갚아야 한다.

 

저 세가지가 다 통과 되시는 분들은 그릇이 큰 분들이시겠죠? ㅎ

저는 세번째가 탁....걸리긴 합니다. ㅜㅜ 그래도 대인배가 되려고 노력해보려고해요~ 그릇 큰 자본가 되고싶습니다.ㅎㅎ

 

<투자에는 이론과 실전이 병행돼야 내공이 생긴다.>

(P76~77 중)

주식, 부동산 경매 권리 분석부터 세법까지 꿰고 있는데 재테크를 못한다. 이론에만 통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 이론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경험으로 쌓인 내공으로 대응해야 하는 순간도 많다. 이론 공부만으로 투자를 잘할 수 있다면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돼야 하지 않을까? 물론 이론 없이 실전 경험만 있는 사람도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는 힘들다. 자신의 경험이 전부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론 중에서도 투자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합쳐질 때 투자를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저는 주식투자를 오래해서 매수, 매도 타이밍에 촉이 발동 하기도 합니다. 물론 예측과 정 반대로 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촉이 맞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투자경험이 더 중요하긴 했습니다. 투자 공부는 한때는 좀 했는데, 점점 게을러져서 안하니까, 알던 지식도 까먹고 있습니다. 책 읽으면서 반성 했습니다.

 

(P 161~163 중)

가장 먼저 봐야 할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주요 경제 이슈 가운데 가장 중요한것이 기준금리 인상 문제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는가, 동결하는가, 인하하는가에 따라서 물가나 고용, 경제성장 등 거시 경제가 영향을 받는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의 가치는 오르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차를 산다. 기업들도 자금 조달이 쉬워지니 투자를 늘리게 되고 투자를 늘리면 고용도 증가한다. 일자리가 늘어나니 가계는 소비를 더 늘린다. 이렇게 선순환이 일어남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면서 주가도 오른다.

그런데 이렇게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물건 값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오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사람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한다. 민간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의 실적이 나빠져 경비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동결된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에 이토록 어마어마한 영향을 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어떻게 될지 다른 나라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의 달러는 전 세계의 대장 돈, 즉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다르다. 우리나라 돈의 가치만 달라져도 파장이 엄청난데 기축통화의 가치가 달라진다면 그 파장이 가히 태풍급 아니겠는가?

네...2019년도에 기사, 책 등을 통하여 미국 기준금리 인상할거라고 판단하고 한 투자에 완전 대 실패....손해 많이 본 뼈 아픈 경험이 생각나네요. 심지어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여, 끝없는 추락 ㅠㅠ 그런거 보면 참....암만 기사 찾아보고 책보고 공부하면 뭐하나 싶기도 해요.

 

<주식 살때와 팔때 파악하기 (앱추천)>

(P215~216 중)

1. 인베스팅 닷컴(kr.investing.com)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들의 주가 지수를 볼 수 있다. 또 주요한 해외 주식 종목들의 가격도 보여준다. 또한 이 앱은 매일 발표되는 세계 경제 지표 스케줄을 모두 보여주고, 주요 경제 지표는 푸시 알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들도 보여준다.

2. 핀비즈 닷컴(www.finviz.com)

어떤 섹터와 어떤 종목이 수익이 오르고 내렸는지를 색으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한눈에 시장을 읽을 수 있다.

3. ETF 닷컴(www.etf.com)

한국은 유일하게 기관, 외국인, 개인의 수급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돈의 흐름을 추측하기에 좋은 사이트가 바로 etf 닷컴이다. 예를 들어서 골드etf로 돈이 막 몰린다면 사람들이 안전 자산을 선호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S&P500 etf에서 돈이 빠져 나가고 있다면 미국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4. 다트dart (전자공시시스템)

투자가고 있는 기업의 공시도 챙겨 봐야 한다. 특히 마이 페이지라는 메뉴에 가서 관심 종목을 추가해두면, 그 종목에 관한 공시가 뜰 때 푸시 알람으로 알려줘서 아주 유용하다.

 

이 외에도 부자언니책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것부터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는게 좋았습니다. 게다가 투자에 도움되는 책이라던지 다큐멘터리 등도 중간 중간 추천해줍니다. 그냥 투자 잘하고 돈 많고 똑똑한 언니가 이것 저것 조언해주는 흐름의 책이에요. 어려운 것 없이 쭉쭉 넘어가서 하루만에 읽었네요~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내돈 주고 내가산 책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