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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아동 책

동생이 생긴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 추천 - 알 속으로 돌아가 (한림출판사)

안녕하세요.
이루는 삶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부터 귀여운
'알 속으로 돌아가!' 입니다.


아기 공룡이 주인공인데요.
표지 속 심술 가득한 표정의 공룡이 형 공룡입니다.
동생이 태어난게 달갑지 않은가 봅니다.
다시 알속으로 들어가라니요..ㅜㅜ

둘째가 태어나면서 부터
엄마들은 첫애를 바라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가 둘째를 돌보느라 큰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샘을 내기도 합니다.
동생의 등장으로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뺏겼다고 생각하고 충격에 빠진다고도 합니다.
이런 유명한 예시가 있어요.
동생의 존재는
남편이 다른 여자(첩)를 집에 데려오는 것과 같은 충격이다.
아~
얼마나 끔찍한 고통일까요..?

책 '알 속으로 돌아가!' 는 큰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동생과 엄마 아빠의 모습과 그에 따른 심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시작 전에 주인공인 콩콩이의 탄생과
엄마 아빠와의 행복한 시간들이 나옵니다.
킁킁이도 아기였어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콩콩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기 공룡입니다.
어느날,
엄마 아빠가 새로운 아가라면 둥근 알을 보여줍니다.
엄마 아빠는 더이상 콩콩이를 아가라 부리지 않아요.
콩콩이는 아가라는 말이 참 좋은데 말이죠.
콩콩이의 친구 세뿔이가 말합니다.
"동생이 나온 알껍데기를 잘보관해야해. 동생과 함께 있다보면 그 녀석을 알 속으로 도로 넣어 버리고 싶을 때가 생기거든."
곧 동생이 태어났고,
엄마 아빠가 동생을 돌보는 사이에 콩콩이가 알껍데기를 몰래 숨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 아빠의 사랑을 뺏겨 버린것만 같은 콩콩이는 동생을 역시 알속에 다시 넣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하지만 알껍데기는 이미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동생을 데리고
새로운 알껍데기를 찾아 나섭니다.
과연...
콩콩이가 콩이를 다시 알속으로 돌려 보낼 수 있을까요??


콩콩이와 콩이가 결국 사이 좋은 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콩콩이의 뚱~ 한 표정이 너무나 귀여운 일러스트
'알속으로 돌아가!' 였습니다.^^